'아듀 내셔널리그'…17년 역사 마무리하고 KFA서 새출발

입력 2019-11-20 18:53   수정 2019-11-20 20:31


한국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20일 17년 역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2019 내셔널리그 어워즈’를 개최했다. 내셔널리그 8개 팀은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며, 다음 시즌부터 대한축구협회(KFA) 3부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새로운 도전, 힘찬 출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시상식에선 MVP를 비롯해 베스트 11과 신인왕, 지도자상 등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기복 한국실업축구연맹 회장은 “모든 실업팀들이 2020년 3부리그 참가를 확정했다”며 ”내셔널리그는 종료되지만 KFA 3부리그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축구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상은 내셔널리그 팀 최초로 FA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대전코레일의 김승희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 감독은 FA컵에서 K리그 팀을 연달아 꺾은 비결에 대해 “팬들의 기대감과 내셔널리그를 대표한다는 사명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MVP는 강릉시청을 우승으로 이끈 신영준이 거머쥐었다. 그는 “기대는 했지만 정말 받을 줄은 몰랐다”며 “함께 고생한 팀원들과 감독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부친상을 당한 신영준은 “이 상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바친다”면서 “고생한 아내에게도 너무나 감사하다”며 가족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내셔널리그의 발전에 공헌한 관계자와 단체,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팬 투표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내셔널리그 레전드 베스트 11도 발표했다. 역대 우승팀 지도자와 관계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김기복 회장은 “그동안 실업축구연맹과 내셔널리그를 사랑해주신 모든 축구 팬을 비롯해 후원사, 협력사, 언론사, 명예기자단 등 모든 분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한국 축구는 영원히 멈추지 않고 발전할 것”이라고 말하며 작별을 고했다.

2019 내셔널리그 베스트 11

골키퍼=황한준(강릉시청)

수비수=장지성 이우진(이하 경주한수원) 김성진(부산교통공사) 손경환(강릉시청)

미드필더=이관표(대전코레일) 김창대(경주한수원) 김혜성(강릉시청) 김정주(대전코레일)

공격수=서동현(경주한수원) 신영준(강릉시청)

내셔널리그 역대 베스트 11

골키퍼=김태홍(146경기)

수비수=김정겸(7득점 35도움) 이수길(4득점 10도움) 이영균(7득점 4도움) 김규태(15득점 13도움)

미드필더=최명성(16득점 17도움) 이승환(20득점 24도움) 정재석(13득점 23도움) 김정주(29득점 41도움)

공격수=고민기(50득점 22도움) 김영후(59득점 16도움)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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